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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기능 IOT 활용 방법

by @#$(!@$*!$ 2023. 5. 17.

S23이 나오고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제공해 줬는데요.
이전 모델이라 하면 스마트싱스 허브 다음버전 정도로 볼 수 있겠죠.
기존에 허브를 쓰신다면 굳이 사거나 들여놓을 필요는 없어 보이고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선 고속충전, 버튼이 하나 생겼다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스마트싱스 허브

허브란 무엇일까요?
요즘은 수많은 IOT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공통적인 사항이 전력을 필요로 한다, WIFI 혹은 LAN선 같은 통신이 돼야 한다라고 볼 수 있어요.

TV근처에 놓고 쓰는 AI스피커나 가전제품은 콘센트로 전기공급을 하기에 WIFI만 잡히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예를 들어 문 열림 센서 같이 작고 소형 제품들은 어떨까요?

전원은 콘센트를 꼽기에 위치가 열악해서 대부분 건전지로 대체되고 전력이 약하다 보니 WIFI로 통신하는 것 또한 여의치 않겠죠.
그래서 Z-Wave, Zigbee, MATTER 같은 각자의 다른 통신방식으로 부족한 전력을 해결합니다.

WIFI를 쓰는 모델들은 집에 WIFI공유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지만 저전력을 필요로 하는 IOT 기기는 다른 통신방식을 지원하는 중계기 역할을 하는 HUB가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해주는 게 스마트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같은 기기들이죠.

그리고 공유기나 이더넷 문제로 WIFI가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경우 모든 IOT기기들은 먹통이 돼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LAN케이블을 꼽아서 사용하는 스마트싱스 허브와 연결되어 있는 Zigbee, Z-Wave, Matter 통신방식 기기들은 살아있죠.

통신방식

스마트싱스 허브에서 스테이션으로 넘아가면서 큰 차이점은 Z-WAVE가 삭제되고 MATTER 통신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위 : HUB / 아래 : 스테이션

기능이 빠졌다고 아쉬울 건 없습니다.
Z-WAVE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들이 많이 없거니와 줄고 있거든요.
무엇보다 IOT 기기마다 통신방식이 재각각이라 맞추기도 어려울뿐더러 충돌이 일어나 사용상 불편한데 이번에 삼성을 필두로 MATTER라는 통신방식으로 통일하려고 하기 때문에 먼 미래를 봐서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설치방법

설치방법이라 할거 없이 정말 간단합니다.
무선충전패드 하나 설치하는 것처럼 25W 충전기만 꼽아주면 끝입니다.

하지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활용하려면 스마트싱스에 등록하면서부터 입니다.
충전기를 연결하면 전원은 자동으로 켜지며 휴대폰에 WIFI가 켜져 있다면 자동으로 연결 팝업이 뜹니다.
순서대로 진행해 주시면 등록 완료.
참 쉽죠?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활용 방법

버튼을 이용한 루틴과, 무선 충전 시 루틴 2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앱-스마트싱스 스테이션-루틴에 들어가면 간단하게 버튼 동작에 따른 루틴을 설정할 수 있어요.

저희 집 IOT기기들 목록입니다.
건조기를 시작하거나 PC를 켠다거나 미리 넣어둔 설거지를 하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시작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제일 많이 하는 건 어디다 둔지 까먹은 내 휴대폰 찾기입니다.
기본적으로 휴대전화 또는 태블릿 찾기를 활성화시키면 두 번 누르는 걸로 자신의 휴대폰을 찾을 수 있게 설정됩니다.

단, 멤버 기기 혹은 내 삼성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은 태블릿 같은 경우는 찾기 대상에 제외됩니다.
즉 태블릿을 찾으려면 태블릿에 같은 삼성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어 태블릿이 등록되어 있어야 하죠.

저는 제 폰에 연결돼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많아 까먹어도 쉽게 찾지만, 와이프는 웨어러블을 사용하지 않아 매번 전화 걸고 진동으로 해 놓을 때라면 더 찾기가 힘들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으로 찾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멤버기기는 지원하지 않아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와이프 스마트싱스 계정으로 등록해야 할거 같네요.

또 하나의 루틴은 무선 충전 시입니다.
IOT 블라인드나 조명이 있다면 자기 전 휴대폰을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충전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이 꺼지게 하는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와 같이 자기에 침대 근처에 스테이션을 놓는다 하더라도 스테이션에 휴대폰이 이탈할 거기에 집 중간인 거실 TV위에 올려놓고 통신이 끊기지 않게 사용 중입니다.

IOT 꼭 써야 할까?

네 꼭 쓰셔야 합니다.
원래 IOT를 쓰지 않고 생활해도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기에 굳이 필요 없다 생각이 들겠지만 한 개라도 발을 들이기 시작하면 없이는 생활하기 불편해질 겁니다.

저는 한여름 집에 들어오기 전 집을 시원하려고 구형에어컨을 켜기 위해 AI스피커를 들여오면서 시작했는데요.
처음에 IR리모컨이 되는 클로바, 그다음 활용성을 넓히기 위해 갤럭시 홈 미니로 변경하면서 가전을 살 때도 삼성, IOT 가능한 기기로 사게 되고 무엇보다 빅스비 하나로 웬만한 집의 가전을 제어하니 딸아이도 재밌어하고 애들과 외출 시에는 항상 전쟁인데 말로 제어하니 너무 편합니다.
말로만 제어하는 덕에 TV리모컨이 어딨는지 모를 정도예요.

건조기 같은 경우도 건조 완료 후 바로 꺼내줘야 구김이 안 가는데 AI스피커나 삼성 TV에서 알람으로 알려주니 바로 꺼낼 수 있어 좋고요.

이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허브도 들여왔으니 자동 블라인드, 월패드 등 더 많은 자동화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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